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가 뽑은 2014년 결혼이 기대되는 스타커플에 ‘박지성-김민지’ 커플이 1위로 꼽혔다.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커플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네덜란트 PSV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 커플이 내년 결혼이 가장 기대되는 커플 1위에 뽑혔다고 3일 밝혔다.
바로연 커플매니저 최수연 팀장은 “비록 두 사람의 연예기간이 짧지만 두 사람 모두 결혼적령기라는 점과 운동선수 커플이라는 특성을 감안했을 때 결혼을 서두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며 “야구선수 김태균과 아나운서 김석류 부부의 뒤를 잇는 ‘운동선수-아나운서’ 커플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성-김민지’ 스타 커플에 이에 2위 ‘박희순-박예진’, 3위 ‘원빈-이나영’ 커플이 각각 뒤를 이었다.
‘박희순-박예진’ 커플은 오랜기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는 점에서, ‘원빈-이나영’ 커플은 쉽지 않은 열애 공개를 통해서 서로를 생각하는 감정이 깊을 것이라는 이유로 각각 2, 3위에 꼽혔다.
바로연 커플매니저 박수민 팀장은 “TV를 통해 비춰지는 연예인의 이미지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기사나 브라운관을 통해 비춰지는 커플들의 이미지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이병헌-이민정’ 부부처럼 2014년에도 많은 스타커플들이 탄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