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형 모기지 1만5천가구로 확대"

입력 2013-12-03 14:34
수정 2013-12-03 17:25
8.28 부동산시장 대책의 하나로 큰 관심을 받은 공유형 모기지 제도가 이달부터 확대되고 서민주택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금리가 인하됩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28 부동산 대책 후속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1%대의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집값 상승에 따른 이익을 나눠 갖는 '공유형 모기지' 시범 사업을 이달 9일부터 1만5천가구로 늘립니다.

서민주택 지원을 위한 정책모기지 자금은 올해와 비슷한 11조원을 내년에 공급하되 금리는 인하하고, 행복주택의 공급계획은 종전 20만가구에서 14만가구로 줄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