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첫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우간다 진자이역 나일강을 횡단하는 길이 525m, 왕복 4차로의 다리를 짓는 공사를 1억 2,8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량은 동부 아프리카 최초의 사장교로, 현대건설의 지분은 전체 49%인 6,300만 달러입니다.
교량이 완성될 경우 육지에 둘러싸인 우간다의 교통 해소 뿐 아니라 주변국과의 교역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외에서 수행해 온 초장대교량 공사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