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닮은꼴, "친구들에게 놀림 받아" 도플갱어 외모 '화제'

입력 2013-12-03 10:32
방송인 이영자의 닮은꼴 등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영자를 닮은 외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람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이영자 닮은꼴이 등장하자 이영자와 MC, 게스트, 방청객은 도플갱어라고 해도 믿을만한 외모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영자 닮은꼴 남자는 이영자를 본 소감으로 "친누나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평소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 소개팅에서는 소개팅녀가 내게 '이영자 닮았네'라고 하더니 전화받으러 간다면서 가방 들고 나간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영자 닮은꼴 남자의 어머니는 "어릴 때는 잘생겼는데 보약 먹고 뚱뚱해진 후 사람들이 이영자를 닮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영자 닮은꼴 남자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원래 밝은 성격인데 점점 피해의식이 생겨서 처음 보는 사람들을 대하는 게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자 닮은꼴 친남매라고 해도 믿을 외모다" "이영자 닮은꼴 도플갱어 수준이다" "이영자 닮은꼴 빵터졌다" "이영자 닮은꼴 외모에 식성까지 정말 닮았다" "이영자 닮은꼴 정말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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