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중소 면세업체인 중원면세점과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원면세점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1층에 1천30㎡ 규모의 시내 면세점을 열 계획이지만 해외 브랜드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개설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번 MOU 체결로 롯데면세점은 중원면세점이 연내 개장할 수 있도록 개설 과정 전반을 지원합니다.
중원면세점과 각 브랜드와의 입점 협상을 중재하고, 브랜드 유치가 어려울 경우 구매를 대행할 계획입니다.
면세점 영업에 필요한 마케팅 노하우 전수와 직원 대상 판매·서비스 교육도 실시합니다.
롯데면세점이 중소면세점을 지원하는 것은 지난 6월에 문을 연 울산 진산면세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면세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