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김완선 대신해 발끈?...김완선 '사심고백'

입력 2013-12-02 12:25
가수 김완선이 마술사 이은결을 향한 사심을 드러냈다.

김완선은 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의 '의외의 인맥' 특집에 출연해 마술사 이은결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완선은 이날 "과거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 출연 때 파트너가 유난히 나를 무섭게 대했다"며 "이를 보고 있던 이은결이 지켜보다 못해 나를 대신해 버럭 화를 냈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이 때 감동을 받았다며 김완선은 "10살 어린 동생이지만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또 "이은결에게 여자친구가 없었다면 대시했을 것"이라고 '사심 고백'을 이어갔다. 홍석천은 "김완선의 이상형은 대신 발끈해주는 남자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완선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계속 정기적으로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식사에도 초대하고 콘서트에도 갔다"고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김완선의 이상형은 대신 발끈해주는 남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은결 김완선 정말 의외의 인맥" "이은결 김완선, 10살 차이라도 잘 어울리는데..." "이은결 김완선 고백, 이은결한테 여자친구가 있구나" "이은결 김완선, 정말 흥미로운 일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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