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중화권 공략 가속화

입력 2013-12-02 11:17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한방화장품 ‘후(Whoo)’가 중화권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는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최초로 홍콩의 명품백화점 ‘레인 크로포드(Lane Crawford)’ 타임스퀘어점과 IFC몰 등 프리미엄 상권 두 곳에 입점했습니다.

‘후’는 현재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총 90여개 해외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 첫 진출한 중국에서는 상해의 ‘빠바이빤(八百伴), ‘쥬광(久光)’, 북경의 ‘앤샤(燕莎)’ 등 60여개 고급 백화점매장에서 최근 2년간 연평균 매출이 약 30% 성장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아시아권 해외 백화점 매장수를 2015년까지 10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문진희 LG생활건강 후 브랜드매니저는 “아시아 여성 피부에 적합한 차별화된 한방 기술력과 한국 전통미를 살린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까다로운 중화권 여심을 사로잡아 글로벌 브랜드들과 당당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