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초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실시

입력 2013-12-02 10:08
네이버가 NHN NEXT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겨울방학부터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논리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2종류 수업으로 이뤄집니다.

3, 4학년의 경우 학습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스스로 구성한 이야기를 움직이는 화면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5, 6학년 학생들은 디지털 장치들을 실제 통제해 볼 수 있는 컨트롤러를 활용해 전등을 켜는 법, 음향 크기를 조절하는 법 등 사물에 소프트웨어가 사용됨을 인지하고 이를 적용시켜 결과물을 얻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네이버는 이번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무료 온라인 강좌,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교육의 대상과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민석 NHN NEXT 학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스로 상상한 것을 현실화 하는 성취감을 전달하고 꿈꾸는 미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