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증시에 짙게 깔려있었다. 그 결과물이 이번 주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나스닥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S&P500, 다우존스 역시이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지금 고점에 대한 논란으로 가중 되고있다. 그래서 종목들로 하여금 차익실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금요일 장은 좋은 흐름을 이어오다 후반에 밀리면서 다우존스는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고점을 예상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의 주장처럼 거품이 아니라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시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애플컴퓨터의 3일 연속 상승으로 큰 장대양봉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점은 뉴욕증시 안에서 애플컴퓨터가 기술주를 주도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애플컴퓨터 상승은 중국, 아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 시장에서의 IT주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지난 주 금요일 BDI지수가 15%급등이 했다.
이것은 해운, 조선 업종들에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VIX지수 역시 5.5% 상승 됐는데, 어느 정도 조정을 염두 한다는 의견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고점이라고 생각해서 빠지기 보다는 빠지고 나서의 대응전략을 짜는 것이 낫다. 이번 주에GDP 결과치, 고용지표 등이 발표 등으로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다.
애플컴퓨터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700달러 까지 올라갔던 애플컴퓨터가 400달러까지 빠졌다가 550달러 까지 올라 절반 정도 오른 모습이다. 이러한 부분이 뉴욕증시의 IT업종, 우리나라의 IT업종도 들썩이면서 중요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BDI지수는 15.77%로 급등됐다. 올해 9월부터 급등 랠리를 보였던 BDI지수가 잠시 조정을 받은 흐름이었지만 다시 급등세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우리나라의 조선, 해운 등의 종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충분한 흐름으로 보인다.
변동성 지수인 VIX지수는 주봉으로 보면 12근처에만 오면 반등이 오는 것이 심하기 때문에지수가 빠지는 경향이 굉장히 많았다. VIX지수가 밑바닥권에 나오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고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VIX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여부를 관찰하여 뉴욕증시의 조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변동성이 심하고, 쉬어가는 과도기 장이었다. 연기금이 매수하는 시점이었지만 투신의 펀드 매도가 계속 이루어졌다. 지난 주 금요일 장에서 연기금은 매수했지만 투신에서 1700억 가량의 매도가 나왔다. 예전처럼 외국인이 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코스피 지수가 직전 고점까지 올라오고 있고, 코스닥도 517까지 올라가고 있는 모습으로 바닥권을 탈피하고 있는 모습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추가상승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시키는 모습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엔저현상, 원/엔환율의 안좋은 모습, 미국의 고점 논란, 투신 권의 매도가 악재로 부각될 수 있다. 그렇지만 악재 보다는 쇼핑시즌 랠리 기대감, 우리나라 IT주들의 반등으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상승하는 시장이 아니라 종목 별로 엇갈리는 흐름이 이번 주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가 굉장히 중요하다. 중국이 2,250포인트로 돌파된다면 우리나라는 단숨에 오를 수 있다.
원/엔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원/엔환율이 100엔당 1,034원까지 떨어지고 있다.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원화는 강세고 엔화는 약세다. 우리나라 통화 대비 엔화도 굉장히 많이 떨어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 1,100원이었지만 현재 1,134원까지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들이 굉장히 위험요소로 다가오고 있다.
엔화 채무가 많은 회사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수출하는 기업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러한 엔저현상이 종목들로 하여금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엔저와 맞물려 피해주인지, 수혜주인지 가늠해보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