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기부, 태풍 피해 필리핀에 1억 원 전달 '훈훈'

입력 2013-12-02 10:58


배우 장근석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거액을 기부했다.

장근석의 소속사는 최근 유니세프를 통해 필리핀에 1억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현재 강력한 태풍이 지나간 뒤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장근석은 사랑의 쌀독에 쌀 1톤 기부, 팬들의 기부 소식에 뜻을 함께하며 남산원에 1000만원 기부, 월드비전, 강남 보육원, 사랑밭 등에 각각 1000원씩 기부, 드라마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 당시 받은 16.66톤의 쌀 화한 역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두 기부한 바 있다.

장근석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장근석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항상 그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자 늘 고민한다"며 "조심스럽지만 그의 기부에는 국·내외 팬들과 이렇게나마 마음을 나누고 충분한 공감을 나누고자 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장근석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근석 기부, 보기 좋네요", "장근석 기부, 앞으로도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장근석 기부, 훈훈한 소식 너무 좋아요", "장근석 기부, 인기가 많은 이유가 역시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