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ㆍK5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접수

입력 2013-12-01 18:39
기아자동차㈜는 2일(월)부터 전국 기아차 지점을 통해 이달 16일(월) 출시 예정인 'K7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개조차의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이달 'K7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의 개조차를 출시해 K5에서 K7으로 이어지는 중형ㆍ준대형 하이브리드의 양대 라인업을 구축하고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라인업 전용 모델명을 적용해, K7 하이브리드는 'K7 하이브리드 700h'로, K5 하이브리드의 개조차는 'K5 하이브리드 500h'로 새롭게 명명했습니다.

제품명 뒤에 붙은 '700h'와 '500h'의 첫 글자 '7'과 '5'는 각각의 차급을 의미하며, 가운데 '00'은 에너지 순환을 상징하는 '원(圓)'과 배출가스 '0'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고, 마지막 'h'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상징합니다.

'K7 하이브리드 700h'는 159마력, 21.0토크의 세타 2.4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준대형차의 동력성능과 함께 16.0km/l의 높은 연비를 구현했습니다.

이는 경차 연비(모닝 1.0 가솔린 A/T 기준 15.2km/l)를 웃도는 것은 물론, 동급 가솔린 모델(K7 2.4 가솔린 A/T 기준 11.3km/l) 대비 40% 이상 개선된 수치입니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16.8km/l의 연비를 실현했으며, 150마력, 18.3 토크의 누우 2.0 가솔린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습니다.

또한 'K5 하이브리드 500h'는 차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을 적용해 제동 거리와 제동감을 개선했으며, 윈드쉴드 이중접합 글라스 적용, 카페트 흡차음제 보완을 통해 소음과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고, 착좌감이 한층 개선된 신 디자인 시트를 적용해 더욱 안락한 드라이빙 감각을 제공합니다.



기아차는 이번 K7ㆍK5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높은 연비를 만끽할 수 있도록 100일간의 평균 유류비에 해당하는 50만원을 지원하는 '100일 연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에서는 기아차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라인업 모델명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를 20일(금)까지 진행해 식음료 상품권 등 총 570명에게 행운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 레이EV 등 1세대 친환경차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런칭했다"며, "이번 준대형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700h' 출시를 통해 친환경차의 선두주자로서 기아의 비전을 제시하고 준대형차의 정숙성, 편안함, 그리고 연비와 같은 경제성을 모두 잡으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