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폴 워커 사망, 자선행사 참석 이동 중 교통사고

입력 2013-12-01 14:39
수정 2013-12-01 14:56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0세.

폴 워커 측은 현재 이 같은 사실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폴 워커의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사고 당시 워커는 친구의 차량을 타고 자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폴 워커가 타고 있던 빨간색 포르쉐 차량이 가로등, 나무와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이면서 사망한 것.

폴 워커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폴 워커 사망이라니. 안타깝다", "폴 워커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폴 워커 젊은 나이에 안 됐다", "폴 워커 영화 다음 달 개봉이라던데. 유작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 2의 멜깁슨' 이라는 평을 듣던 폴 워커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외에도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아워즈'에서 주연을 맡았다.

(사진= UPI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