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신조어 '썸남' 뜻 몰라 당황..."선남선녀?"

입력 2013-11-30 10:32
수정 2013-11-30 10:32


배우 김아중과 주원이 신조어 '썸남'을 몰라 당황했다.

29일 서울 방화동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 쇼케이스에 김아중, 주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아중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남들에 조언을 구하기 보다는 끙끙 앓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원은 "끙끙 앓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민상담은 해주는 편이다"고 밝혔다.

김아중과 주원은 관객들의 연애고민을 직접 상담해주며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았지만 '썸남'이란 단어의 뜻을 몰라 당황했다.

두 사람은 '썸남'에 대해 "썸남? 선남선녀?"라고 대답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썸남은 썸씽(Something)과 남(男)이 합쳐진 신조어로 사귀기 전단계의 남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한편 김아중과 주원이 주연을 맡은 '캐치미'는 검거율 100%의 전문 프로파일러 경위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품을 훔친 도둑의 위험한 로맨스를 그린 코미디로 내달 19일 개봉한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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