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첫사랑 예쁘고 똑똑했지만 지금은 감방에 있다"

입력 2013-11-30 10:05
수정 2013-11-30 10:05


방송인 샘 해밍턴이 첫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샘 해밍턴은 29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서 첫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제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동창 중에서 정말 궁금했던 친구를 만났다"며 "역변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제 기억이 왜곡된 거였다"고 운을 뗐다.

이에 허지웅 기자는 "대부분의 첫사랑이 그렇다"라며 "영화 '건축학개론'의 인기도 그런 첫사랑의 환상을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샘 해밍턴은 "제 첫사랑은 중고등학교 때 만난 쌍둥이 중 한명이었다"며 "생긴 것도 기가 막혔고 굉장히 똑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졸업 후 연락이 끊겼지만 감방에 들어가 있다는 소식만 들었다"며 "첫사랑과 첫사랑의 친 남동생이 마약으로 감방에 들어가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첫사랑 정말 기억이 왜곡됐겠다" "샘 해밍턴 첫사랑 충격적이다" "샘 해밍턴 첫사랑 역시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몰라" "샘 해밍턴 첫사랑 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마녀사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