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추가 연장 없이 150회 종영이 확정된 가운데, 새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MBC 측은 "현재 방영 중인 '오로라공주'는 추가 연장 없이 12월 20일 종영된다"며 "후속작인 '빛나는 로맨스'는 오는 12월 23일 첫 방송 된다"고 밝혔다.
당초 120부로 기획된 '오로라 공주'는 지난 9월, 30회 연장을 확정지어 150부로 극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임성한 작가가 25회 추가 연장을 요구했고, 이에 시청자 및 누리꾼들은 연장방송 반대와 작가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지자 추가 연장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공주' 후속으로 방송되는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맺어진 비혈연 가족이 사랑과 일에서 성공을 이루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주인공 이진은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 역을 맡았으며, 오빛나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이진 외에도 박윤재, 조안, 이미숙, 견미리, 곽지민, 이휘향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빛나는 로맨스 첫 방송 소식에 누리꾼들은 "빛나는 로맨스 재밌을까", "빛나는 로맨스는 오로라공주처럼 막장이 아니었으면", "빛나는 로맨스 이진 연기 잘 해야 할 텐데", "빛나는 로맨스, 솔직히 이진만 연기 잘하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 '떨리는 가슴' 신현창 PD와 '천사의 선택' '분홍립스틱'의 서현주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대본 리딩을 마치고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이진(bnt뉴스), 오로라공주(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