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34)이 29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려, 지난해 결혼한 다른 멤버 크리스탈에 이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애즈원 이민은 29일 2년간 사귄 2세 연상의 회사원 예비신랑과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민은 지난달 "예비신랑의 가정적인 성격에 반해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민은 결혼을 앞둔 10월 15일 애즈원 미니앨범 '심플리 애즈원'에 예비 신랑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2=1'이라는 곡을 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먼저 결혼에 골인한 애즈원 크리스탈은 최근 임신 사실도 전한 바 있다. 크리스탈은 2002년부터 일을 함께해 온 매니저 조민철 씨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애즈원은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너만은 모르길', '원하고 원망하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은 R&B 여성 듀오다.
네티즌들은 "이민 결혼, 애즈원 참 좋아했는데 둘 다 결혼했네" "이민 결혼, 결혼해서도 계속 가수 활동 하기를" "이민 결혼, 올해 참 결혼 소식이 많다" "이민 결혼, 하와이에서 결혼이라니 부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라엘웨딩)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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