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의 전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2013 결산세일’을 실시하자마자 ABC마트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에 소비자들은 "말로만 세일?"이라며 불만이 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의미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날인 금요일에 대대적인 세일을 하는 날을 뜻한다. 한국도 ABC마트, 토니모리, 미샤 등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인 29일부터전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2013 결산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1일까지 전국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인기 상품으로 구성되는 연말 재고 행사와 달리 ABC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블랙프라이데이 의미가 무색하게 ABC마트의 홈페이지가 서버다운 돼 소비자들의 불만은 점점 늘고 있다.
네티즌들은 "ABC마트 서버다운에 홍보만 되네" "ABC마트 홈피 점검도 안하고 저런행사를 하나" "ABC마트, 구매하고 싶었는데 실망이야" 등의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올 한해 각 브랜드를 빛낸 베스트 셀러 아이템인 아디다스(ADIDAS)의 가젤(GAZELLE OG), 토션알레그라(TORSION ALLEGRA W)를 비롯해 나이키(NIKE)의 프리 몬트리올 레이서(NIKE PRE MONTREAL RACER) 등의 스포츠 슈즈를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반스, 호킨스 등 유명 브랜드 히트 상품은 선착순에 한해 1만9천원, 2만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사진=ABC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