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디오가 영화에 캐스팅 됐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엑소 멤버 디오가 영화 '카트' 출연을 확정지었다. 현재 염정아와 문정희가 캐스팅 된 상태다.
영화 '카트'는 대형상점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싱글맘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오는 극중 염정아가 연기하는 여주인공의 아들로 등장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엑소의 멤버 중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것.
그 동안 엑소는 다양한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펼친 적이 있지만 정극에 출연하는 것은 디오가 처음이다.
엑소 디오는 최근 열린 '2013 MAMA' 무대 공연을 펼치다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 된 디오는 조만간 '카트'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오 영화 캐스팅 소식에 누리꾼들은 "디오 영화 출연한다고? 대박이다", "디오 영화 나오면 꼭 봐야지", "디오 영화 나오면 이제 엑소도 연기돌 합류구나", "디오 영화, 어제 엑소의 쇼타임 나온 거 보니까 매력덩어리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카트'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부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건축학개론'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을 확정 지은 후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