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 기간 6개월 부품비 무려 '212만원'

입력 2013-11-29 10:15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영국 언론은 25일(현지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살고 있는 닉 코트러우(Nick Cottreau)라는 이름의 소년이 놀이완구인 케이넥스(K‘Nex) 부품 25000개를 이용해 침실을 롤러코스터로 가득 채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닉은 롤러코스터를 완성하기 위해 6개월동안 공을 들였으며 결국 실제 롤러코스터 만큼이나 정교한 롤러코스터를 완성했다.

닉은 "5세 때 처음 케이넥스 완구를 접한 뒤, 완전 빠져버렸다"며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때 선물로 받은 케이넥스 부품들을 하나하나 모아 이번 롤러코스터 구축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닉은 또 "만일 이 부품들을 모두 새로 구입했다면 2000달러(한화 약 212만원)가 족히 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 스케일이 정말 대단한데"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 만든 아이 커서 큰 일 할 듯"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 보니 보통 끈기와 흥미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닉이 롤러코스터 구축의 재료로 사용한 케이넥스는 한국에서도 어린이 창의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져 과학 실험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사진= 온라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