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준비중인 예능프로그램 '아빠어디가'2가 준비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아빠어디가' 시즌1이 워낙 돌풍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새로운 출연진 선정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빠어디가' 관계자는 "워낙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출연하고 싶어 하는 연예인은 많지만 프로그램 성향과 맞아떨어지는 이들을 고르기 쉽지 않다"며 "또 제작진이 공을 들이고 있는 연예인들은 출연을 거절하는 등 멤버 구성에 있어서 상당 시간이 걸릴 듯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시즌 1을 마친 '아빠 어디가'는 내년 초 시즌 2 출범을 목표로 현재 멤버 구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빠어디가2 제작진은 최근 배우 권상우에게 출연 제의를 했지만, 권상우 측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다수의 스타들에게 섭외를 시도 중이지만, 쉽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아빠어디가2 제작진은 '아빠 어디가2' 구성 방식이나 현재 시즌1 멤버들의 잔류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빠어디가2 준비과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어디가2 정말 기대되는데 출연진들 잘 섭외됐으면 좋겠다" "아빠어디가2 제2의 윤후는 누가 될까?" "아빠어디가2 권상우 부자도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아빠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