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원이 국민은행의 각종 비리로 피해를 본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연내 금융감독원에 국민검사를 청구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은행이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에 이어 카자흐스탄 센터 크레디트은행의 부실과 국민주택채권 100억여원 횡령, 주택보증부대출 부당이자 수취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많아 금감원의 국민검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금소원은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과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을 고발하기 위한 법률 검토 작업에 들어갔으며 임영록 현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서는 사퇴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