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자기관리 위해 짜장면 안 먹는다? ‥ '짬짜면' 유민상 관리 안해?

입력 2013-11-28 17:16


가수 이적이 방송인 유재석이 짜장면도 먹지 않을 정도로 자기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개그맨 유민상은 새로운 짬짜면 정의를 내려 유재석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이적은 "유재석과 운동을 같이 해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꼭 본다"며 유재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적은 "유재석은 취미가 운동 밖에 없다. 술 담배도 안 하고 차도 녹차 정도 마신다"며 "건강에 나빠서 짜장면도 잘 안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유민상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짬뽕을 먹을까 짜장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짬짜면을 시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짬짜면은 한 그릇을 반으로 나눈 짬짜면이 아닌 짜장면 한 그릇, 짬뽕 한 그릇이 놓여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짜장면과 유민상 짬짜면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재석 짜장면 안 먹을 정도로 관리하는데 유민상은 관리 안 하나", "유민상 살 많이 빠졌던데. 다시 찌는 거 아냐", "유재석 짜장면, 면 되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독하다", "유재석 짜장면 폭로 파장 크네", "유민상 짬짜면 진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적은 유재석에 대해 "좋은 영향을 주는 형이다. 술을 좋아하니까 많이 마시고 뻗어있으면 '가자'고 하시니 안 하던 운동도 하게 된다"고 칭찬했다.

(사진= SBS, 유민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