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에서 이효신(강하늘)의 엄마 역을 맡은 배우 서이숙이 '기황후'에도 합류했다.
서이숙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타나실리(백진희)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서상궁 역으로 등장했다.
서이숙은 지난 26일 방송에서 박씨(한혜린)를 독살시키기 위한 계략을 꾸미고 무수리들 중 첩자를 찾는 등 완벽한 타나실리의 사람으로 등장해 절제된 카리스마를 풍겼다.
서이숙은 '기황후'뿐만 아니라 현재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JTBC '네 이웃의 아내' 등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영화 '역린'에 캐스팅돼 첫 촬영을 마쳤다.
특히 '상속자들'에서 서이숙은 우아한 목소리로 뼈있는 말을 하며 아들 이효신을 공부로 압박하는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서이숙 드라마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이숙 진짜 바쁘겠다", "서이숙 일주일 내내 나오네", "서이숙 연기 내공 장난 아닌 듯", "서이숙 기황후에서도 카리스마인데, 상속자들에서가 더 한듯", "상속자들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이숙은 연극계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2010년 SBS 드라마 '제중원'으로 뒤늦게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짝패', '인수대비',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일말의 순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 MBC'기황후', SBS'상속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