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유재석은 짜장면도 먹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이적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최화정은 "MBC '무한도전'에 자주 출연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이적은 "1년에 한 번 정도 잠깐잠깐 나왔던 거 같다"며 "유재석 씨와는 운동을 같이 해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꼭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재석 씨랑 호흡이 맞는다기보다 재석 씨가 저를 잘 해주시는 거다. 그 분은 취미가 운동 밖에 없지 않느냐. 술 담배도 안 하고 차도 녹차 정도 마신다"고 말했다.
이적은 또 유재석이 "건강에 나빠서 짜장면도 잘 안 먹는다"고 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그래서 그렇게 먹고 싶은 건 KBS2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 같은 방송에서 다 섭취하고 나머지 일주일을 청정하게 사신다"며 "저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 형이다. 저도 술을 좋아하니까 뻗어있으면 '가자'고 하시니 안 하던 운동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 짜장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유재석 짜장면 안 먹는다니 자기관리 철저하네" "유재석 짜장면 좋아하지 않는구나 뭔가 의외다" "유재석 짜장면 사연 들으니 왠지 나도 짜장면 덜 먹어야 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힐링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