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효성의 4분기 영업이익은 무난히 예상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9만1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경쟁사들과는 다르게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수준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스판덱스의 강세였음. 현재 4분기 중반을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스판덱스는 중국 수요 증가에 따른 판가 상승 및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마진 확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수요 증가에 따른 판가 상승 및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스판덱스 강세가 2014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모든 제품이 개선될 수 있는 섬유 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3분기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하는 수준. 중공업 부문이 더 이상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지 않을 것이고 기업 지배구조도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동사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민감한 이익 개선모멘텀까지 기대된다면 화학섹터 중소형주중 최선호주로 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