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고백 먼저했다‥ '라스' 김유미 "'응사' 때문에 조심스러워"

입력 2013-11-28 09:20


배우 김유미가 열애 상대인 배우 정우를 언급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유미는 MC들이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정우에 대해 돌직구 질문을 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유미가 "사실 라디오스타 나올 때 이 질문 나올까봐 걱정많았다"고 말하자 MC 김구라는 "우리가 이걸 묻지 않으면 직무유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유미는 "고백은 그 분이 먼저 했다"며 정우와의 교제에 대해 언급했다.

김유미는 MC들의 영상편지 제안에도 완곡히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유미는 "자유롭게 말할 수도 있지만 그 분도 배우고 저도 배우인지라 조심스럽다"며 "그 분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이라 팬들의 몰입도에 방해 될까봐 에티켓을 지키고 싶다. 저도 재밌게 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우 고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우 고백 먼저 했구나. 김유미 예쁘니까", "김유미 멋지다. 매너 있네", "정우가 쓰레기로 인기 얻으니까 조심스러워하는 듯", "정우 고백 어떻게 했을까", "정우 고백 받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네 멋대로 해라' 편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배우 정준, 김유미, 개그맨 조세호, 가수 나비가 출연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