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여동생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옥빈은 최근 영화 '열한시'(김현석 감독, (주)파레토웍스 제작) 개봉을 앞두고 가진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촬영 이후 니트에 청바지 등 편안한 의상으로 갈아 입고 테이블 앞에 앉았다.
김옥빈은 "아무래도 원피스보다 이런 복장이 편하지 않나"라는 말에 "당연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옥빈은 "사실 이 옷은 동생 옷이다. 동생과 사이즈가 같아 옷도 같이 입는다"고 밝혔다.
김옥빈의 동생은 김옥경 김고운으로 이미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사진이 공개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김고운은 1994년생으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 전공 2학년이다. 김고운은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김옥빈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김옥빈은 "옷을 같이 입으면서 싸운 적은 없나?"라는 질문에 "그런 적은 없다. 옷이 걸려 있으면 그냥 입고 나가는 편이다. 대신, 옷에 뭘 묻혔는데 그냥 가져다 놓으면 한 소리를 하는 편이다"라며 우애를 드러냈다.
한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 '열한시'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9분.(사진=(주)파레토웍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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