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코리아, 미혼모 지원 '카페 레드마마' 열어

입력 2013-11-27 15:31
수정 2013-11-27 16:52
그 어느 때보다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연말 연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 미혼모를 돕기 위한 '레드마마 카페'가 등장했다.

이 카페는 휘슬러코리아가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펼치고 있는 '레드마마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세군에 기증한 것.

12월 25일까지 미혼모 복지시설 구세군 '두리홈'의 '레드마마'들이 음식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음식을 먹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한편, 휘슬러코리아는 지난 2004년부터 10년동안 구세군 자선냄비 총 16,883개를 지원해 왔다.

2000년대에는 미니 자선냄비, 기업형 자선냄비, 찾아가는 자선냄비 등으로 손쉬운 기부문화 정착에 힘썼고, 2010년부터는 서울 시청앞 광장에 '회전목마 자선냄비 체험관', '관람차 자선냄비 체험관' 등을 기증하며 즐거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