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무한도전 "재출연하고파" 2007년 출연 당시 모습 보니...

입력 2013-11-27 18:31
세계적인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가 2007년 출연한 MBC '무한도전'에 재출연 요청이 있으면 응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27일 스포츠조선은 '앙리가 23일 아스널의 콜니훈련장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예전 한국에서 출연했던 TV쇼를 기억한다. 정말 재미있는 기억이었다"라며 '무한도전' 특유의 손동작을 따라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멤버들과 한 약속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재출연 요청이 있으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앙리는 2007년 6월 '무한도전'에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영국 런던에 오면 마중을 나가고 축구 티켓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앙리는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으며, 2007년 6월 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앙리는 꽃가마를 타고 등장해 엄청난 발재간과 익살을 보여줘 '무한도전' 게스트 중에서도 '레전드'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앙리 무한도전, 또 나온다면 무조건 본방사수" "앙리 무한도전, 그 때가 문득 그립네" "앙리 무한도전, 다시 찾아보고 싶다" "앙리 무한도전, 정말 레전드급의 게스트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