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이 알아들을 수 없는 글로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티아라 출신 가수 아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강아지가 짖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아름은 "나는야 _ 주군의 태양의 실제 인물 이아름이다 ~ 중학교때부터 귀신이란 존재를 알았닷 !! 분신사바로 친구도 살려봤다 !! 이번에 나에게 떠돌던 신병설의 진실을 밝히겠다 _ ! 아무도 모르는데 ! " 이모의 낳지못한 아들이 나에게 잠깐 왔던것이다 _ "# 끝 ~ 우리도 죽으면 귀신된다 ! 귀신은 ! "귀한 미신이다!" # 우리도 죽으면 , 귀신되는데 자기자신을 왜 무서워하는가 ~! : 사람 사는거 참 웃긴다 ㅎ 알고보면 , 오늘은 가고 내일은 어차피 오는데 왜 웃으면서 다같이 손잡고 강강수월래 해도 모자랄 판국에 ! 난 우울하고 쿨하지 않을거면 , 지금 죽었어 ! 물론 나도 같은 사람이라 . 죽지못해 사는 아픔도 있었지만 ! 20살 꽃의 몽우리를 해맑게 웃으며 빛날 나이에 깨달았으면 , 빨리 긍정이와 행복이를 잡은것 같은데 ?? ㅎ 내가 첫 빠따루다가 골인했으니깐 얼른 다들 들어오세요! 맛동산에 ~ ㅎ 다 ? ? 다 ?? 다 ! 보고싶다 ! 검정고무신이랑‥"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글로 누리꾼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아름은 그동안 난해한 글과 문맥으로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글을 올려 몇차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지난 13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가장 미운 건 지금 사장님이랑 언니들이랑 기자님들이에요. 예쁜 마음 줬으면. 예쁜 마음은 커녕 전 그런 거 신경 안쓰는데 후회하지 말아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이한 영상, 사진, 글 등을 공개하며 '신병설' 의혹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아름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신병설'에 대해 해명했고, 아름 역시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까 연기한 건데. 친구랑 엄마랑 밖에서"라며 "신이야? 미신? 아름다울 미(美)? 바보들"이라고 신병설을 부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글이 아름이 자신의 '신병설'에 대해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사진= 아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