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잘자요, 성시경 대신해 'FM 음악도시' 일일 DJ 나선다

입력 2013-11-27 15:13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성시경을 대신해 심야라디오를 진행한다.

MBC 라디오 FM4U는 12월 2일 오전 7시부터 '패밀리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밀리 데이'는 지난 2004년부터 MBC 라디오가 매년 MBC 창사기념일을 맞아 하루 동안 각 프로그램 DJ들을 서로 바꿔 진행하는 이벤트이다.

이에 전현무는 12월 2일 매일 아침에 진행하던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떠나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하게 됐다.

'FM음악도시' 진행을 앞둔 전현무는 "성시경의 팬들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잇다. 응집력도 굉장하다고 들었다"며 "방송은 잘할 자신이 있는데 성시경의 팬들이 '깨방정'을 싫어할까봐 무섭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현무는 'FM음악도시' DJ 성시경의 클로징 멘트인 "잘자요"를 수십 번 연습하며 '전현무표' 잘자요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 잘자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무 잘자요, 과연 어떤 느낌일까?", "전현무 잘자요, 성시경이랑 비교를 할 수 있을까..난 성시경의 목소리 듣고 싶은데..", "전현무 잘자요, 전현무 표의 깨방정이 난무하겠군..", "전현무 잘자요, 깨방정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창사기념일 이벤트인 'FM4U 패밀리 데이'에는 전현무를 대신해 박경림이 '굿모닝 FM'을, 정지영의 '오늘 아침'은 배철수가,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성시경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했던 김신영은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FM데이트'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