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뉴욕' 호응 힘입어 내년 1월 19일까지 연장 공연

입력 2013-11-27 11:00
뮤지컬 '러브 인 뉴욕-올 댓 재즈'이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서울 종로구 명륜3가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내년 1월 19일까지 연장 공연을 실시한다.



이 작품은 최단 기간 800회 공연, 최다 관객 35만명 이상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 창작 뮤지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2010년 충무아트홀 초연 당시 매혹적인 재즈 안무와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그 해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작곡상 안무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안무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9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가장 관객 호응도가 높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러브 인 뉴욕-올 댓 재즈'는 관객들의 성원에 힙입어 이번 연말 연장 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연장 공연에는 등장 캐릭터 각각의 스타일이 살아나는 새로운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보다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러브 인 뉴욕-올 댓 재즈'는 헤어진 연인이 뉴욕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변치 않은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담았다. 익숙한 남녀의 러브스토리는 폭 넓은 연령대의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평범한 소재로 구성됐지만 매 순간마다 앙상블의 화려한 댄스가 시각을 자극한다. 헤어진 연인이 사랑을 회복하는 과정은 재즈와 앙상블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도 뉴욕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사진=윤아트컴퍼니)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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