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킴' 김준호, '좀비' 뮤비 현장 컷 공개 '섬뜩해'

입력 2013-11-27 10:04
'찰리킴' 김준호가 '좀비'로 음원 시장을 습격한다.



김준호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워너뮤직 코리아의 새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낙점돼 극비리에 녹음을 마친 김준호의 이번 콘셉트는 좀비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뮤직에 한국적 콘텐츠를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김준호가 현재 출연하고 있는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좀비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준호가 발표할 음원 명 역시 '좀비'로 결정됐고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음악 사이트 엠넷을 통해 28일 정오에 최초로 공개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오픈 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김준호의 이번 도전에 대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각오로 도전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의 좀비 변신 사진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피투성이 얼굴로 어두컴컴한 다리 밑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옷 등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그동안 좀비 프로젝트를 통해 허당 좀비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왔던 그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본격 좀비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속사 측은 "보다 리얼한 좀비를 표현하기 위해 좀비런의 특수 분장을 담당했던 전문 분장팀을 섭외해 몇 시간씩 공을 들였다. 뮤직비디오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옥타곤 걸 이수정과 장도연 홍인규 이상구를 비롯한 여러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섹시하면서도 유쾌하고 코믹한 영상이 완성됐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