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이 주최하는 ‘2013 호남권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8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됩니다.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환경 분야의 80여개 기업이 참가해 150여 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합니다.
박람회에서는 인·적성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컨설팅 등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들과 환경산업 전망과 일자리 창출방안 등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뤄집니다.
이외에도 환경분야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멘토들이 박람회에 참가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토양복원 전문업체 동명엔터프라이즈 김주영 대표는 환경 분야 직업의 미래, 기업의 성공과정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개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강연에 나섭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청년구직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박람회 이후에도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환경기업과 학생들이 서로 좋은 파트너로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환경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