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 출연 중인 배우 서강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 중 카리스마 밴드부 리더 '최수혁' 역으로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서강준은 서프라이즈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대본 인증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게재했다.
서강준은 "어색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첫 촬영을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마지막 회를 맞게 돼서 많이 아쉽다.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3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촬영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설렜고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께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수상한 가정부'를 함께한 선배님들과 '라이즈밴드' 그리고 가장 고생하신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수상한 가정부'와 '최수혁'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 주는 서강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수혁 역으로 열연을 펼친 서강준은 신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 지난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아 왔었다.
이후 KBS2 드라마 '굿 닥터'에서 카메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어 '수상한 가정부'에서 극중 적은 분량에도 불구, 나쁜 남자 최수혁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힘입어 데뷔 3개월차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MBC 드라마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에 대선배인 문소리와 함께 주연으로 단박에 캐스팅되는 등 연이은 차기 작품 러브콜로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26일 오후 10시 마지막회인 20회가 전파를 탄다.(사진=서프라이즈 공식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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