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마약검사 위해 머리카락과 소변검사 까지 받은 이유가?

입력 2013-11-26 15:28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권민중이 쎈 토크쇼 <강적들>의 두 번째 객원 MC로 나선다. 권민중은 특유의 당당함과 솔직함으로 방송계의 토크 강적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이날 쎈 토크쇼 <강적들>은 ‘감시자들’을 주제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감시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권민중은 영화 <투캅스3>에서 여형사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여형사로서 <강적들>을 감시하러 왔다고 입을 뗐다.

권민중은 ‘영화 <투캅스3> 이후에 뭘 했냐’는 강용석의 공격에도 기죽지 않고, 음반을 냈었다며 촬영장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주위를 화들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중은 과거 마약검사를 받았던 경험담을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권민중은 과거에 집으로 다짜고짜 남성 2명이 찾아와 ‘마약을 투여한다는 제보를 받고 왔다’며 80점의 머리카락을 뽑아줄 것을 요구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막무가내로 집안에 들어온 형사들은 머리카락 80점과 함께 방에서 소변을 받아올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권민중은 이를 거부하고 화장실로 향했고, 후에 ‘형사들이 혹시 물을 섞을까 화장실 앞에서 귀를 대고 서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과거 형사들의 경악스러운 행동을 전했다.

결국 마약검사 판정은 음성이었고, 권민중은 ‘너무 화가 났지만 시류가 그럴 때여서 그냥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오는 27일 (수) 밤 11시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