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도 김치 담근다‥불우이웃에 5천포기 전달

입력 2013-11-26 17:40
한진중공업이 불우이웃에 김장김치 5천포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한진중공업 임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200여명의 봉사자들은 용산구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에게 담근 김치를 기부했습니다.

부산에 위치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는 최성문 사장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천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부산 영도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진중공업 임직원들이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으로 실시됐습니다.

'사랑의 1계좌 운동'은 직원 한 사람당 매달 1계좌(2천원)에서부터 50계좌까지 참여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조성하는 기부운동입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역에 따뜻한 나눔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