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화재, 네티즌 "인근 소방서 전부 출동"

입력 2013-11-26 14:03
수정 2013-11-26 15:58
구로디지털단지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신속한 상황 중계에 나서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26일 오후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현재 구로디지털단지 부근 화재는 구로 이마트 블럭에 신축중이던 지밸리비즈플라자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바로 옆에 디지털단지 소방방재센터가 있고, 현재 인근 소방서는 전부 출동했다"며 "그나마 신축중이라..."라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검은 연기로 가득한 화재 현장의 사진을 올려 현장의 긴박함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제발 인명피해만은 없기를..."이라고 기원했다.

네티즌들은 구로디지털단지 화재 현장 사진을 SNS에 전파하는 한편, "구로디지털단지 쪽으로 가시는 분은 조심하라" "정확한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지밸리비즈플라자 공사장" "구로디지털단지 근방이 회사인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져서 쳐다보니 검은 연기가 났다"는 등의 목격담을 올리며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