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찰리킴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밯매한다.
26일 김준호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준호가 글로벌 음반회사 워너뮤직 코리아의 새로운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낙점돼 최근 극비리에 녹음을 마친 것이 사실이다. 일비스의 '더 폭스(The Fox)'를 한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 찰리킴이라는 아티스트 네임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리스의 세련된 음악에 한국적인 색깔을 더해 색다르면서도 훨씬 친근한 킬러 콘텐츠가 탄생됐다. 가수 재도전보다는 다양한 쇼 오락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2일 오후 7시(현지시각) 홍콩 퉁청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rena, AWE)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에서 그룹 크레용팝과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된 일비스는 올 한 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팀이다. 특히 이들의 대표곡 'The Fox'는 독특한 가사와 퍼포먼스로 '제2의 강남스타일'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KBS2 '개그콘서트의 최고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으로 손꼽히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김준호의 파격 도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앞으로 공개될 음원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극비리에 마쳤으며 이번주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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