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 남편이 학력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김주하 남편 강씨는 미국시민권자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씨는 해당 학교를 졸업했다는 기록을 찾기 어렵고, 같은 대학에 다닌 친구들도 졸업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실제로 확인 가능한 사이트를 찾아 강 씨의 이름을 검색해보았지만 확인되지 않았으며, 학교 측에서도 '졸업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답해 김주하 남편 강씨의 '학력 위조'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한 측근은 "조지워싱턴 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은 맞지만, 졸업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씨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근무한다고 알려졌으나, 소속된 회사 측에서 확인된 바 없다.
또한 김주하 측은 "남편이 처음부터 유부남이라는 걸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주하 부부는 지난 2004년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두 아이(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9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김주하는 남편 강씨를 가정폭력 및 폭행 혐의로 고송한 상태며 강씨 역시 김주하에게 뺨을 맞았다며 맞고소한 상태다.▲김주하 남편(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