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 생일선물로 '200억'에 달하는 하트섬을 준비했다.
11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12월 18일 브래드 피트 50번째 생일 선물로 하트 모양의 섬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섬은 미국 뉴욕 인근 마호팍 호수 안에 있고 가격은 2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크기는 11에이커( 약1만3,000평) 정도이다.
이 섬에는 헬기 착륙장을 비롯해 값비싼 자재로 만들어진 두 개의 대저택이 있어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람들은 이 섬을 '지상 최대의 낙원'이라고도 부른다.
미국 매체들은 이 부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졸리가 이 섬이 매물로 나왔다는 말을 듣자마자 서둘러 계약을 준비했다"며 "특히 이 섬에 있는 주택은 피트가 가장 좋아하는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해 4월 약혼을 발표했다. 슬하에 자하라(8), 샤일로 누벨(7), 비비엔 마셸린(5), 매독스(12), 팍스 티엔(9), 녹스 레온(5)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하트섬 선물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하트섬 이름도 이쁘네" "하트섬 선물이라 생일선물로 이 부부는 섬을 주고 받는구나" "하트섬 나도 가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트섬 · 안젤리나 졸리-브래드피트 부부 (사진= 구글맵·영화 '미세스앤미스터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