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강인, 다정 포스 물씬 훈훈 커플 등극 '귀여워'

입력 2013-11-26 09:47
수정 2013-11-26 09:46
배우 박세영과 강인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25일 원작자인 홍작가의 연제 웹툰 '아네미아' 1부 후기를 통해 영화 '고양이 장례식'(이종훈 감독, 문어픽쳐스 제작)의 촬영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홍작가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고양이 장례식'은 헤어진 연인이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으로 재회, 함께 떠나는 짧은 여행을 담은 로맨틱 힐링무비로 박세영과 강인이 캐스팅돼 이달 초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에 홍작가는 '고양이 장례식'의 영화화 소식을 전하며 박세영과 강인의 촬영 스틸을 공개한 것. 사진 속 박세영과 강인은 영화의 또 다른 출연자(?)인 고양이를 안고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원작 웹툰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살아 숨쉬게 된 듯한 '만찢(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남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따뜻하게 미소 지은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화보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것. 누군가를 사랑했고 누군가와 헤어졌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고양이 장례식'은 한 때 찬란했던 사랑, 그 곳에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내년 봄 개봉될 예정이다.(사진=S.A.L.T. ENT)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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