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LG디스플레이 주가와 추수 감사절, 블랙 프라이데이와 성탄절 연휴가 포함된 11~12월간 테크 소매매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두 관계의 연관성이 낮았다"며 "LG디스플레이 주가의 추세적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블랙프라이데이보다는 단기적으로 LCD-TV 수요 개선을 위한 중국 절전형 가전 보조금 정책의 재시행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 2월 개막하는 동계 올림픽과 6월 브라질 월드컵 등의 스포츠 이벤트가 TV 수요를 자극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