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복권을 살 때 현금 사용을 금지하고 전자카드를 의무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로또복권과 연금복권 구입에 전자카드제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전자카드제는 경마장이나 카지노 등 사행시설에서 현금을 이용하지 않고, 사전에 개인의 신상정보가 입력된 카드에 돈을 충전한 뒤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제도입니다.
제도가 도입될 경우 사용자가 1인당 배팅 한도액을 초과해 사행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고, 스스로 구매기록을 조회하기 때문에 도박중독 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