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성주 둘째 아들 김민율이 알파카 등에서 떨어져 넘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의 둘째 아들이자 김민국의 동생 김민율이 농장에서 알파카를 만나 먹이주기에 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알파카를 무서워하며 송종국 뒤를 졸졸 따라다니던 지욱이와는 달리 민율이는 알파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김민율은 편안하게 앉아있는 알파카의 옆으로 살며시 다가가 슬쩍 등에 올라타기 위해 시도했다.
하지만 알파카는 그 순간 벌떡 일어났고 민율이는 바닥에 그대로 넘어지게 됐다.
머쓱해진 민율이는 얼떨떨한 채로 자리에서 일어났고 놀란 김성주가 달려왔다. 김민율은 "등에 타려고 그랬는데"라고 머쓱한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다친 데 없냐. 괜찮냐"며 "알파카는 등에 타는 생물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김민율을 다독였다.
김민율 알파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민율 알파카 진짜 귀여웠음", "김민율 알파카 탈 생각은 어떻게 했지", "나도 민율이처럼 알파카 타보고 싶을 듯", "김민율 알파카에서 떨어져서 아플텐데. 씩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일밤- 아빠 어디가'는 다섯 아이들과 동생들, 아빠들의 뉴질랜드 여행기가 공개됐다.
▲김민율 알파카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