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더원, 한국국제예술원 새 교명 선포식 참석

입력 2013-11-25 10:34
배우 정준호와 가수 더원이 한국국제예술원 새 교명 선포식에 참석했다.



24일 한국국제예술원의 새 교명 선포식이 열렸다. 정준호는 연기영상예술학부, 더원은 실용음악예술학부의 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국제예술원은 학생들의 학습을 국내만으로 국한하지 않고 미국 일본 등으로 학습의 범위를 넓히면서 한국콘서바토리에서 한국국제예술원으로 교명을 바꿨다.

정준호 더원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연출가 김세훈, KBS2 '학교2013' 이민홍 감독, 뮤지션 돈스파이크, 안무가 이주선, MC메타, MBC 드라마 '기왕후’에 출연중인 배우 김명수 등 교수진과 한나라당 국회의원 심윤조, 하와이주립대 TIM PARK 국제교류처장, 사단법인 압구정로데오 송성원 이사장, 김영희 국장, (주)뮤지컬서비스 김종중 대표, 크릭앤리버 육연식 본부장, SBS미디어 김기배 이사, 베르디미디어 윤영하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국국제예술원은 하와이주립대 국제교류처장으로부터 하와이주립대에서 한국국제예술원을 정규대학과 동등하게 인정한다는 학점교류 인정서를 전달받았다. 즉, 한국국제예술원 1년을 이수하면 하와이주립대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이러한 인정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한국국제예술원이 교육부에서 인정한 4년제 예술학사, 음악학사, 무용학사 학위를 줄 수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며 그동안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 교육 성과를 하와이주립대가 전례없이 인정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교육과학기술부 학점은행제의 4년제 학위과정 교육기관을 미국 주정부 산하의 주립대학교가 정규 대학교로 인증하고 학점교류를 인정한 전례는 찾아보기 힘들어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등 현장경험 위주의 교육시스템으로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춘 한국국제예술원은 "교명 변경과 함께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교수로 초빙, 최고의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을 하겠다"고 밝혔다.(사진=한국국제예술원)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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