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앤블루 멤버 겸 배우 정용화와 정용화 팬클럽 연합이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홍진아 극본, 권계홍 유종선 연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통큰 밥차를 선물했다.
정용화와 그 팬들은 드라마를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을 위해 약 150인분의 4단 콤보 밥차를 준비한 것.
촬영장까지 공수된 밥차에는 제작진들이 건강하게 촬영을 마무리하길 기원하는 남다른 마음 씀씀이가 담겨져 있어 감동을 더했다.
추운 날씨 속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영양 보양식인 전복갈비탕과 다양한 종류의 달콤한 과일 후식, 그리고 자양강장제를 포함한 음료와 커피까지 풍성한 식단을 마련되어 있었다.
특히 정용화를 비롯해 배우 윤은혜와 배우 이동건 등 출연 배우들은 함께 모여앉아 정용화와 팬들이 정성을 담아 마련한 식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모처럼 생긴 여유 있는 식사시간을 즐기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틈틈이 대사와 극 중 상황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드러냈다.
정용화는 "첫 대본 리딩 때부터 잊지 않고 챙겨주는 팬들 덕분에 언제나 든든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밝혔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추워진 날씨와 힘든 스케줄로 고생하고 있지만 팬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며 "반전을 거듭하며 또 다른 비밀로 더욱 뜨겁게 달궈질 '미래의 선택'에 끝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용화 밥차 정말 통 크다" "정용화 밥차 힘 나겠다" "정용화 밥차 끝까지 힘내세요" "정용화 밥차 나도 먹고 싶다~" "정용화 밥차 팬들의 마음이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회 방송에서는 큰미래(최명길)를 통해 25년 후 미래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된 김신(이동건)이 나미래에게 차갑게 이별을 선언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또한 언더커버 보스의 정체를 드러낸 카리스마 박세주(정용화)와 그런 세주를 임원진에게 소개하는 입장이 된 김신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어떤 결말을 불러오게 될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5일 13회 방송.(사진=에넥스텔레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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