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서울지역에이어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구축을 완료했습니다.
KT는 25일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월말 서울 전역에 광대역 LTE 구축에 이어 25일 인천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과 지하철 전 구간에도 광대역 LTE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KT LTE고객은 서울 뿐 아니라 인천과 백령도 등 섬지역을 비롯해 파주 임진각 등 경기 외곽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전지역에서 최대 150Mbps급의 속도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지하철 1~9호선과 분당선, 과천선 등의 수도권 지하철 구간과 공항철도, 일산-경의선 구간에서도 광대역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KT는 주력망인 1.8GHz 대역을 그대로 광대역화 하여 고객입장에서 신형 단말의 LTE폰 교체 없이 기존 LTE 단말로도 최대 100Mbps급의 속도와 신규 단말기 교체를 통해서는 최대 150Mbps급의 LTE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전무는 "KT는 내년 1월 중 광대역 LTE 전국망 서비스 구축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 광대역 LTE와 LTE-A 수용이 모두 가능한 전용 칩셋이 출시되는 시점에 최대 225Mbps급의 속도로 업그레이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