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저축은행들이 일부 대부업체 금리보다도 높은 신용대출 사업에 치중하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각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취급비중을 보면 17곳에 달하는 저축은행들의 주요 대출상품군 평균 대출금리가 연 3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산 규모가 업계 1위인 HK저축은행은 연평균 30% 이상의 고금리 취급비중이 78.3%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저축은행들이 사실상 대부업 최고 금리와 다름없는 신용대출에 치중하면서 은행과 대부업체 사이에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가교 역할이 무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