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한식대첩'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렸다.
23일 올리브 '한식대첩'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준결승전 녹화 중에 오상진이 눈물 흘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식대첩'은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로 오상진이 진행을 맡고 있다.
오상진은 데스매치 결과 발표로 탈락팀이 확정되자 굳은 표정으로 서있다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9회까지 촬영을 진행하며 도전자들과 정이 많이 든 오상진은 매번 탈락팀이 생길 때마다 대기실에 직접 찾아가 일일이 챙길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 왔다.
특히 데스매치로 인해 탈락한 팀은 요리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으로 늘 오상진을 감탄하게 했기에 더욱 안타까워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23일 방송에서는 유일하게 한번도 데스매치를 치르지 않고 파죽의 3승을 쌓은 거침없는 입담과 푸짐한 손맛의 '경북팀', 궁중요리의 맥을 잇는 정갈한 요리의 '서울팀', 전통의 강자이자 남도의례음식 이수자 콤비인 '전남팀'이 '전골'을 주제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10시20분 방송.
▲오상진 눈물 (사진= 올리브)